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밤 순천 137번(전남 320번)으로 분류된 확진자가 고3 수험생으로 확인됐다. 12월 3일에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 고3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순천시는 이날 오전부터 해당 학교에서 학생 57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순천시의 2단계 격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5단계로 세분화 된 이후 처음이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