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이 혁신 핀테크 기업 생태계 관련 입법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스타트업 청년 기업인들과 함께 김 의원을 찾아 혁신 핀테크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법안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해가는 산업 생태계에서 기존 기업과 새로운 기업이 조화롭게 동반성장해나가기 위한 신속한 입법과 정책 마련을 위해 더 경청하고 발로 뛰겠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박용만 회장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도혁신과제를 건의하기 위해 의원실에 방문했다”며 “혁신 핀테크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전자금융법 개정안 조속 발의와 샌드박스 사업중단 우려를 해소하는 금융혁신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회가 막혀 있는 현 생태계에서 ‘기회의 사다리’이자 ‘희망 사다리’가 되어줄 입법들이 정무위에 산적해 있어 여당 간사로서 두 어깨가 무겁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