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합)학원, 각종 소모임 고리로...나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300명대

신규확진 386명, 지역발생 확진자도 이틀째 300명대

21일 오전 2021학년도 대전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필기시험을 치른 대전탄방중학교에서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실에 앞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21일 오전 2021학년도 대전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필기시험을 치른 대전탄방중학교에서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실에 앞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으로 386명 늘어 누적으로 3만403명을 기록했다. 전날(363명)보다 23명 더 증가하면서 나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 38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수준과 비슷하다. 당시엔 2차 유행의 정점을 찍었던 8월 27일(441명)을 전후로 4일 연속(320명→441명→371명→323명) 300명 이상이 단 1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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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7∼19일 사흘 연속(202명→245명→293명) 2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320명) 300명대로 올라선 후 이날까지 이틀째 300명대를 웃돌았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연이틀 300명대를 기록한 것도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기존 감염 사례에서 매일같이 확진자가 나오는 데다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연일 새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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