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월드비전에 9,400만원 기부…"IT소외 청소년 지원"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은 수익금 전액 기부

손대기(왼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와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LG 그램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손대기(왼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와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LG 그램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소비자와 함께 청소년 정보기술(IT) 교육환경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LG 그램 출시 7주년 기념 이벤트로 마련한 약 9,400만원을 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한상호 나눔본부 본부장,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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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1g 더 가볍게’를 주제로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LG 그램 굿즈(goods)’를 제작하고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인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앞서 LG전자는 로우로우와 카네이테이, 헬리녹스 등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가방·안경·캠핑용 의자 등 가벼우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LG 그램 굿즈를 제작했다. 펀딩에 참여한 이들이 이 굿즈를 구입하면 구매 금액 전액이 IT 소외계층에 기부되는 방식이며, 1,600여명이 참여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되기도 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LG gram 라이브러리’에 쓰인다. LG gram 라이브러리는 성남 청소년 쉼터, 강원도 청소년 쉼터 등에 IT 교육 환경, 1년간 IT 직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 고객들과 함께 IT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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