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6월 완료된 1차 사업은 스마트시티센터가 울산 전역에 설치된 7,233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합 관리해 재난, 화재, 범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변 5개 CCTV 영상을 재난상황실, 119 종합상황실, 112 상황실, 법무부 위치 추적 관제센터에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차 사업을 통해 119 출동차 긴급 영상 지원, 경찰청 수배 차량 검색 지원, 사회적약자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시·군·구가 설치·운영 중인 CCTV 영상을 공동 활용해 정보 공유·협업 기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