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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대란에 주거용 오피스텔 두각…‘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주목

서울 전셋값 3개월만 1.85% 상승, 전년 동기 2배 높아…신규 분양시장 과열

새 아파트 공급 희소한 도봉구 내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청약 경쟁이 과열되면서 신규 단지를 분양받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자 청약 가점제에 해당하지 않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 7월 말 계약 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임대차 2법이 시행된데 이어 8월 초 전월세 신고제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전세 공급이 감소하고, 전셋값이 상승하는 등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7월 4억6,458만원 대비 10월 4억7,316만원으로 3개월 만에 1.85%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19년 7월~’20년 10월) 0.78%(4억3,908만원→4억4,250만원)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이처럼 전세난이 심화되자 신규 분양시장도 과열양상을 보인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7월~9월) 서울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3.97대 1로 전년 동기(‘19년 7월~’19년 10월) 36.75대 1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차이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1순위 청약자 수 역시 올해는 26만2,610명으로 전년 동기 9만8,388명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었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청약 당첨의 문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올해 8월 청약을 받은 서울시 은평구 ‘DMC센트럴자이’의 최저 당첨 가점은 69점으로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가 나왔으며, 전용면적 84㎡B타입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주택형의 평균 당첨 가점에서 모두 70점대가 나왔다. 이처럼 가점 인플레가 심화되면서 청약 가점 70점인 고점자도 당첨을 자신하기 어려워졌다.

업계에서는 전세난 심화와 청약 광풍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요원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자 아파트 대비 분양이 용이하며, 우수한 평면 등을 누릴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5실 규모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전 호실 맞통풍이 가능하고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지하 1~2층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마련되며,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복층형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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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지상 1~2층에는 약 5,300㎡ 규모의 거주자 전용 옥외공간(어린이 놀이터, 연못공원 등)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이 위치해 있어 1호선 도봉역을 통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며, 개통 시 도봉역을 통해(창동역 환승)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GTX-C노선은 2021년 착공될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우선 홈플러스(방학점), 롯데시네마(수락산점) 등 편의·문화시설과 도봉구청, 북부지방법원 등 행정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양옆으로 도봉산과 수락산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중랑천 수변공원, 서울창포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도봉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현재(11월 10일) 도봉구 입주 아파트는 6만3,693가구(임대 제외)로 이 중 입주 10년 초과 비율은 98%(6만2,762가구)에 달한다. 이는 서울 평균 노후 비율 82%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경우 전체 입주 물량의 약 36%(2만3,192가구)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더욱 부각된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의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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