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원에 조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1,696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548가구, 74㎡ 709가구, 84㎡ 429가구, 129㎡-펜트(PENT) 2가구, 141㎡-펜트 8가구다.
쌍용은 이번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에 ‘최고의, 제1의’란 뜻을 가진 ‘프리미어(premier)’란 명칭을 붙인 만큼 고품격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여름에는 워터파크로, 봄·가을·겨울에는 놀이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파크와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펫가든도 마련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5㎞ 길이의 칼로리트랙과 루프탑 가든·카페테리아·공기정화시스템이 적용된 키즈앤맘스스테이션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파크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일대에서 보기 드문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소형 주택형인 전용 59·74㎡(일부 타입 제외) 포함해 모든 주택형을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84㎡의 경우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스마트키나 스마트폰으로 접촉 없이 공동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도 적용된다. 이외에 자동역세필터와 자동경수연화장치로 살균처리 된 맑은 물을 24시간 사용 가능한 맑은 물 공급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차 빈 공간을 알려주는 주차유도시스템, 주차위치인식시스템, 카라반 전용 주차장, 건식세차공간 등 주차특화시스템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성 공도는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으로, 안성 IC는 물론 공도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지난 7일 오픈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점이 단지와 직선거리로 1.5km로 떨어져 있다. SRT 지제역, 평택 고덕삼성 반도체공장, 쌍용 자동차공장 등이 가깝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