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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MAs' 2년 연속 '페이보릿 듀오/그룹' 수상→슈가 포함 완전체 무대

방탄소년단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Life Goes On’ 무대를 선보였다. / 사진=‘2020 AMAs’ 공식 SNS방탄소년단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Life Goes On’ 무대를 선보였다. / 사진=‘2020 AMAs’ 공식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서 2년 연속 ‘페이보릿 듀오/그룹’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현지시간 2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MAs’에서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페이보릿 듀오/ 그룹에는 방탄소년단과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마룬5(Maroon 5)가 함께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아미(팬덤명)에게 고맙다. 큰 영광이다”라며 “직접 상을 받으러 참석할 수 없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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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AMAs’에서 처음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까지 이어지면서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이날 지난 20일 발표한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인 슈가 또한 무대에 올라 7인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또 지난 8월 발표해 전 세계 사랑을 받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도 올라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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