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진보적 관점의 비판’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부동산포럼서울부동산포럼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임대차 3법 이후 주택 시장 변화와 진단, 주택정책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24일 서울부동산포럼에 따르면 포럼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임대차 3법 이후 주택 시장 변화와 진단, 주택정책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첫째로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진보적 관점의 비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박사가 ‘최근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진단과 주택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임대차제도와 주거안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고효석 메리츠종금증권 상무, 김준형 교수, 송인호 박사가 참석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학술대상 및 부동산CEO 시상식도 포함됐다. 제1회 학술대상은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2020 부동산CEO상은 안성우 직방 대표가 받았다. 또한 건국대, 명지대, 수원대, 제주대, 한양대 5개 대학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은 이승노 서울부동산포럼 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왕정한 서울부동산포럼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새롭게 수립된 부동산 정책들로 인해 관련 사업에서 과도기적인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전세가의 상승과 매물 실종 등으로 인한 혼란 속 시장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검토와 발전적인 방향으로의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