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하철서 마스크 제대로 써달라고 하자 멱살…“범인 추적 중”

열차 내에서 '턱스크' 한 채로 대화

지하철 보안관들이 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지하철 보안관들이 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라고 요구한 시민들을 폭행한 남성의 행방을 경찰이 쫓고 있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지하철 9호선 사평역으로 들어서는 전동차 안에서 시민 3명을 폭행한 남성들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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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하철 열차 내에서 ‘턱스크’를 한 채 대화를 하다가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말한 시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를 말리는 다른 시민 2명에게도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 분석을 통해 남성 2명이 모두 폭행에 가담한 건지, 1명만 폭행에 가담한 건지 확인하면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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