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음악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오는 29일 유튜브를 통해 아시아 지역 팬들을 위한 온라인 자선 연주회를 연다.
음반사 소니뮤직은 26일 조지 윈스턴이 국제 난민구호기구 ‘레퓨지 인터내셔널’을 위한 자선행사 중 하나로 오는 29일 오후 2시 무료로 온라인 자선 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조지 윈스턴은 “난민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코자 무료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 80분간 진행하는 온라인 공연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레퓨지 인터내셔널에 기부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링크가 게시되며, 기부금은 전액 레퓨지 인터내셔널에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 말하는 조지 윈스턴은 약 40년간 활동하며 총 1,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작년까지도 매년 100회 이상 공연하며 전 세계 재즈·클래식 팬들에게 치유를 선사해 왔다. 본인도 갑상선암, 피부암,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병마와 싸우면서도 왕성히 활동해 왔다. 앨범 수익금을 9·11 테러 피해자, 태풍 카트리나 피해자, 암 연구단체에 기부할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과 환우들을 위한 자선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왔다.
온라인 연주회는 29일 조지 윈스턴의 공식 유튜브 채널 혹은 공연실황 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