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모빌리티 기업 '티맵모빌리티' 12월29일 출범

임시주총에서 통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주주들에게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주주들에게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에서 분할되는 모빌리티 전문기업 ‘티맵모빌리티’가 다음달 29일 출범한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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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방식을 혁신하며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경기권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플라잉카를 비롯해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 설립을 위해 우버테크놀로지로부터 5,0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우버는 앞으로 1억 달러를 추가로 출자해 내년 상반기 티맵모빌리티와 택시호출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사도 세우기로 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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