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해피시니어’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업을 통해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접근성이 높은 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백양 나무그늘 1호점(사상구)과 개금 나무그늘 2호점(부산진구), 파랑새 나무그늘 3호점(해운대구), 중구 나무그늘 4호점(중구)을 설치했다.
이번 작은 해피시니어 5호점에는 부산 향토기업이자 흙 침대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흙, 안구건조증 치료기기 제조업체인 서동메디컬, 네오메드 KF94마스크를 전 세계로 수출하는 네오메드, 감전 위험없는 충전형 ‘자동세신기’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노바디자인, 스마트 지팡이를 개발하는 아이온, 피로방지 매트 등 복지용구 개발 업체인 삼인정밀 등이 무상 설치로 참여했다. 또 고령친화 운동기기 전문기업 리디자인, 360도 좌우로 분리되는 수동식 환자 이동기 전문제조업체인 케어텍코리아, 청정산소공급시스템의 대중화를 위한 헬스케어계의 새로운 패러더임을 이끈 엔에프, 세계최초 3Way-케어 시스템으로 편안하고 빠른 수면에 도움을 주는 목이완마사지기 제조업체 메디포스, 접이식 원적외선 1인용 스마트 난방히터를 제조하는 에코스타, 밸런스보드·밸런스팟 제조사인 아트핸즈 등도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 고령친화용품 체험관이 기업에는 제품의 홍보와 판로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건강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