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거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11월 대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77%를 기록했다. 지난 7월 0.53%를 기록한 이후, 매월 0.5% 이상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월부터 올 11월까지 거의 3년간 아파트값이 떨어진 달은 한번도 없었다.
이런 현상은 아파트뿐이 아니다.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웃돈 붙는 단지가 늘고 있다. 실제로 대구 서구에서 공급한 ‘서대구 센트럴 자이’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이달 계약 시작 이틀 만에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쌍용 플래티넘 범어’ 오피스텔은 평균 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84㎡가 현재 6억9190만원에 매물이 나와 분양가(5억원 중반)대비 약 1억5000여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C부동산 관계자는 "대구는 아파트, 오피스텔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는 하루라도 빠르게 장만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대구 아파트의 분양 가격이 크게 오르고, 청약 당첨 역시 어려워지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형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464만4000원으로, 1년 전(435만8000원)보다 6.5% 상승했다. 또한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5월) 대구의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가점(전용 85㎡이상 추첨제, 미달주택형 제외)은 56.3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61.38) 전북(60.89)에 이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청약가점 50점을 쌓으려면 부양 가족수 2명을 기준으로 무주택기간 10년, 청약통장 가입기간 11년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청약에 당첨 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전용면적 59㎡ 아파트와 동일한 신개념 복합주거상품인 시그널 3.0이 공급돼 세간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그널 3.0은 맞통풍, 전실채광이 가능한 4Bay 혁신평면으로 조성된다. 수납공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복도 팬트리,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주방 엔지니어드스톤(상판, 벽체), 인덕션 쿡탑, 주방 아트월, 폴리싱 타일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또한 침실을 룸인룸 베이직이나 에듀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어 총 8대 특화상품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시그널 3.0 내부에는 아파트와 동일하게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기술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카카오, SKT, 삼성전자, LG전자 등 플랫폼과 연동돼 음성이나 문자제어(카카오톡)로 조명, 난방, 환기 제어, 주차위치, 택배도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도 할 수 있다.
로비층 엘리베이터에 Hall LED모니터를 통해 승강기 내 범죄예방이 가능한 ‘여성 안심 시스템’을 적용하고, 미세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살균 조명’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우리집 안심 시스템’, ‘우리 아이 안심 시스템’, ‘DMB 일체형 비상벨’ 등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한 주차 시스템도 적용된다. 방문 차량 예약 시스템과 주차유도등, 주차위치알림 시스템으로 편리한 주차가 가능할 뿐 아니라 평소 최소 밝기로 점등되고 통행 감지 시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색채의 초화류를 컨셉으로 한 더샵 가든, 갤러리 가든, 테라스 가든이 마련돼 주거 쾌적성을 더 높였으며 갤러리 가든에는 아트 벤치 및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시그널 3.0은 지역 제한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을 10%만 내면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청약은 12월 3일(목)~4일(금) 더샵 프리미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청약(모바일 신청가능)으로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9일(수) 더샵 프리미엘 홈페이지에서 개별 조회 할 수 있으며 계약은 14일(월)~16일(수) 견본주택(대구 수성구 범어동 43-18번지,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입장 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입장이 제한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