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7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2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70명과 헬기 및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 화재 발생 30여 분 만인 오후 5시 11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2명은 12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고, 다른 3명은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중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