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가 오는 3일 18시까지 ‘2020 서강 온라인 창업 아이디어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포구와 함께하는 서강솔루션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멘토링을 실시하고 창업실현과 확장 가능성을 심사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강대학교, 마포구청,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서강비즈니스센터)이 주관했다.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 발전의 장을 제공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서울지역 대학(원)생 재·휴학생으로 선착순 20명(팀)이다. 이달 3일 오후 6시 까지 서강대학교 온라인 설문조사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기 참가 아이템이나 기 개발사업 등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참여 가능하다. 신청관련 사항은 서강비즈니스센터 측에 문의하면 된다.
참여자는 오는 4일 희망자에 한해 ZOOM프로그램을 통한 1:1 온라인 창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표를 위한 자료는 이날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5일 오전 10시부터는 온라인발표와 심사가 진행되며 수상자 결과발표는 7일 17시에 개별 안내 예정이다.
창업멘토링 강사·심사위원은 김경선 ㈜피엠솔루션 이사, 방미현 라이크오아시스·헬레네마켓 대표, 강귀선 위밋플레이스 대표, 강지수 ㈜영앤리치 대표가 나선다. 제조업·지식서비스업 등 산업 전 분야에 관련된 창업 아이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피칭·창업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이달 9일 16시 30분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70만원, 우수상 1팀 4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홍철기 서강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서강 온라인창업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창업종류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견해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