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대통령상 수상

전남 해남군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사진제공=미황사전남 해남군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사진제공=미황사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인 전남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2020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금강스님은 천년고찰 미황사의 탑과 부도와 종 문양들을 찾아내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고 미황사 측은 설명했다.



금강스님은 미황사 주지로 20년간 재직하면서 미황사대웅전(보물 947호)과 미황사응진당(보물 1183호)를 복원했다. 또 조선시대 목조상 65구를 전수 조사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323~325호)를 도지정문화재로 등재되는데 기여했다. 미황사 내 전각과 요사 26채를 복원하고 건립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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