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어 난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괴정동 괴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괴정동 괴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유성호 인천 숭덕여고 교사는 “올해 수능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작년 수능 영어 영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영어 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은 2등급, 70점 이상∼80점 미만은 3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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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문제 구성은 6월·9월 모의평가 때와 유사했다는 분석이다. 듣기 문항 중 11∼15번은 간접 말하기 문제로, 이미 6월·9월 모의평가 때 바뀐 듣기 유형으로 시험을 치른 적이 있어 수험생이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사들은 빈칸 추론 문제인 33번과 34번을 중·상위권을 가를 변별력 있는 문제로 꼽았다. 33번은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뇌의 변화, 34번은 교육기술의 성공적 통합에 관한 문제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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