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올해도 찾아온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2009년부터 매년 연말 클래식 무대

'친구들' 바이올린 대니구, 성악가 구본수

디토 오케스트라 등 함께 풍성한 선물




연말 스테디셀러 공연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날 찾아온다.


클래식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일본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지난 2009년 이후 매해 연말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고의 오케스트라·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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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성악가 구본수가 ‘친구들’로 출연한다. 대니 구는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을 들려주며, 구본수는 헨델의 오페라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와 조쉬 그로반의 ‘You’re still You’,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 중 ‘Evermore’를 부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의 백윤학 지휘자와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공연 1부를 ‘친구들’이 꾸민다면 2는 유키 구라모토의 크리스마스 타임이다. 20여 년에 걸쳐 사랑받아온 그의 베스트 명곡과 함께 매해 새로 선보이는 레퍼토리, 유키 구라모토만의 캐롤 편곡 등 풍성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디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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