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태일이 미복귀 전역한다.
태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오늘 전역 전 휴가를 출발하게 됐다”며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2021년 1월 4일에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년 7개월이란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면서 너무 좋은 인연과 추억 쌓고 간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이른 전역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도 얼른 보담하고 싶다.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끝으로 그는 “전역 후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지난해 6월 현역 입대한 태일은 15사단 승리부대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했다.
이로써 태일은 블락비 내 첫 군필자가 됐다. 비범, 박경, 유권은 군 복무 중이고, 지코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1993년생인 막내 피오는 아직 입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