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라이프 고즈 온’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BTS는 이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BTS 뮤직비디오 캡처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스페셜 앨범 ‘BE’가 발매 2주차에 미국 빌보드지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지는 6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오는 12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BE’ 앨범이 전주 1위에서 두 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스트리밍을 환산한 수치를 합산한 판매고는 전주대비 77% 줄어든 총 5만5,000장으로 전주보다 77% 감소했다.
지난달 20일 발매된 ‘BE’ 앨범은 첫 주에 빌보드200 1위로 데뷔한 바 있다. BTS는 최근 2년6개월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 7’, ‘BE’까지 앨범 5장을 연이어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렸다. 그룹으로서는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이었다.
한편 이번주 빌보드200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힙합 뮤지션 배드 버니의 ‘El Ultimo Tour del Mundo’가 발매 1주차 1위로 데뷔했다. 앨범 전곡이 스페인어로 된 앨범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총 판매량은 11만6,000장이었다. 2위는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Plastic Hearts’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