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홀딩스가 미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한솔홀딩스는 올해 첫 발간한 ‘2020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0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의 경제, 사회, 환경 성과와 사회적 책임 노력을 기술한 보고서다.
LACP는 미국의 홍보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관이다.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홍보 분야 자료에 대해 심사하고 시상한다. 국내 기업 중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이 대상을, 삼성전자, 하나금융그룹 등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솔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이 담긴 보고서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소통 창구 확대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