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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키우는 한국콜마

고바이오랩·MD헬스케어에서 잇따라 후보물질 도입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콜마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024720)는 마이크로바이옴 벤처들과 물질 도입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염증, 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콜마(161890)홀딩스는 이날 MD헬스케어의 염증 및 호흡기질환 신약후보물질인 ‘MDH-001’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고바이오랩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KBL382’와 ‘KBL1027’을 도입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이 물질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8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개소한 ‘바이옴 연구소’는 각 회사와 비임상 연구를 공동 진행한 후 자체 연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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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연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바이옴 연구소에서 인체 유래 물질을 발굴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동·식물, 토양, 해양 등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한다. 수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있어 ‘제2의 게놈’으로도 불린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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