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그룹, 군부대에 '사랑의 茶'

금일봉 등 30년째 온기 나눠

박정원 두산 회장. /사진 제공=두산박정원 두산 회장. /사진 제공=두산


두산(000150)그룹(회장 박정원·사진)이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4,120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1년부터 3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000만 잔이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커피믹스)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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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이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에는 부대 병영 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 장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도 이달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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