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한·일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 수출여건 악화에 신속 대응해 농식품 수출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aT가 농식품 수출을 통한 국내 수급안정과 생산농가 소득향상,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등에 성과를 낸 것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aT는 올 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농식품 수출을 위한 민관합동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수출지원사업 전환 등을 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6.4%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사장은 미국과 중국, 일본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의존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성과도 인정 받았으며 한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K-푸드’ 마케팅으로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화를 이끌기도 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