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농협금융, 차기 회장 후보자군 70여명…명단은 비공개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후보군)를 확정했다. 임추위는 단일 후보가 결정되기 전까지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민관 출신 70여 명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임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를 결정했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이준행·이진순·이기연·박해식)과 비상임이사 1명(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 사내이사 1명(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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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앞서 지난 11월 27일 김광수 전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돼 사임하면서 회장 승계절차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40일 이내인 내년 1월 6일 전까지 절차를 마무리해야한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관료 출신들이 꼽히고 있다. 역대 회장 중 신충식 초대 회장만 제외하고 신동규 2대 회장과 임종룡 3대 회장, 김용환 4대 회장, 김광수 회장까지 모두 경제 관료 출신이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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