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9일 전일 대비 54.54포인트(2.02%) 뛴 2,755.47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5,138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8억원과 3,098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7.67%), 전기가스업(3.46%), 화학(3.18%), 전기전자(3.10%) 등이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2%)를 제외하고 삼성전자(3.07%), SK하이닉스(4.78%), LG화학(3.08%), 셀트리온(1.00%) 등이 올랐다. 코스모화학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6.97포인트(0.77%) 상승한 913.81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 홀로 575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7억원과 66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54%), 비금속(2.08%), 금속(1.69%) 등이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4.01%), 인터넷서비스(-0.77%), 소프트웨어(-0.7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82%), 셀트리온제약(2.54%), 에이치엘비(1.3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씨젠(-5.81%), 카카오게임즈(-0.41%), 제넥신(-1.15%) 등이 하락했다. 포인트모바일과 대명소노시즌, 베스파, 휘닉스소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6%) 내린 1,08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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