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취약계층 돌보는 사회복무요원, 병무청 사회복무대상 수상

병무청, 제7회 사회복무대상 수상자 표창···135명 수상

최현규(왼쪽) 사회복무요원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사업’ 현장에서 어르신께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최현규(왼쪽) 사회복무요원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사업’ 현장에서 어르신께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돌봄 지원 활동을 한 사회복무요원이 ‘병무청 사회복무대상’을 받는다.

병무청은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무요원 최현규(23)씨를 비롯한 135명을 제7회 사회복무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표창한다고 11알 밝혔다.

최씨는 저소득층·조손·장애인·노인·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350여 차례 찾아가 휠체어 이동을 돕고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5명, 특별상·공로상 5명 등 57명에게 병무청장 표창, 77명에게는 지자체장·공공기관단체장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 최우수 복무 기관으로 수원시 권선구청, 우수 복무 기관으로 대구시 달서구청이 뽑혔다. 사회복무요원 신규배치 등 효율적 제도 운용에 기여한 법원행정처, 경찰청, 충북대학교는 공로상을 받는다.

병무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올해 시상식은 따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수상자의 사진과 공적 등은 병무청 홈페이지 ‘사회복무 스토리’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게시할 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국민을 위해 복무하는 모범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과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고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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