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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구하라 SNS 기념 계정으로 전환…추모 메시지 잇따라

고 구하라(왼쪽), 설리 / 사진=서울경제스타 DB고 구하라(왼쪽), 설리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룹 에프엑스 출신 고(故) 설리, 카라 출신 고 구하라의 SNS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11일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란에는 ‘추모’라는 표시가 추가됐다. ‘추모’라는 글씨를 클릭하면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창이 뜬다.


기념 계정은 아무도 로그인할 수 없고, 프로필에서 고인의 이름 옆에 ‘고인을 추모하며...’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생전 고인이 공유한 게시물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게시물을 공유한 공개 대상에게만 표시된다. 또 기존 게시물이나 정보는 누구도 변경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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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룹 샤이니 고 종현의 계정 또한 이와 같이 전환된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을 그리워하며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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