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왕이 중국 외교부장, 모테기 외무상에 방중 요청”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만나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교도연합뉴스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만나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교도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에게 내년에 중국을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외무상과 회담할 때 “내년에 중국을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모테기 외무상은 “적절한 시기에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중일 관계 소식통이 전했다.

관련기사



교도통신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2021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2022년)을 앞두고 양국 간 우호 분위기를 조성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일본 방문을 실현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중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