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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흔적' 이상엽X이유영, 두 전남친과 불편한 사무실 동거 시작

/ 사진제공=KBS 드라마스페셜 2020 ‘연애의 흔적’ 예고영상 캡처/ 사진제공=KBS 드라마스페셜 2020 ‘연애의 흔적’ 예고영상 캡처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9번째 작품 ‘연애의 흔적’ 측이 14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연애의 흔적’(연출 유영은 / 극본 정현)은 헤어진 연인들이 그 사이에 아직 남아있는 감정들을 짚어가는 현실공감로맨스다. 단막극을 사랑하는 두 배우 이유영과 이상엽이 현실공감로맨스로 만나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찬란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에서 이유영과 이상엽은 한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게 되서 난감한 헤어진 전 연인으로 등장한다.

이주영(이유영)은 건축 사무소 ‘봄뜰’의 대리로, 사내 비밀 연애를 하던 박과장(홍인)과 얼마 전 헤어졌다. 전남친과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불편한데, 설상가상 주영에게 더 큰 시련이 닥쳐왔다. 경력직 신입 대리가 입사했는데, 그는 바로 전전남친 정지섭(이상엽)이다. 생각지도 못한 지섭의 등장에 주영은 “저 인간이 왜 여기에 있어”라며 놀란다.


소스라치게 놀란 주영과는 달리 지섭은 “잘 지내보자 이주영 대리”라며 천하태평이다. 하지만 주영은 회사에서 아는 척을 하지 말자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지섭은 전남친 박과장을 한껏 신경 쓰고, 그녀의 집 앞까지 찾아갔다. 헤어질 때의 기억도 없는지 속없이 들이대고 “내가 너랑 있을 때가 제일 행복했었거든”이라며 솔직하게 표현하는 전전남친 지섭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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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사무실, 두 전남친과 불편한 동거가 펼쳐질 ‘연애의 흔적’은 당신의 사랑이 남긴 흔적들이 안녕하길 바라며 그 사이 아직 남아 있는 감정들을 천천히 되짚어가 볼 예정이다. 그렇게 되돌아 본 흔적들 속에서 주영과 지섭은 발견하게 될 감정이 바로 이 작품의 키 포인트다.

제작진은 “현실공감 100배 로맨스 장인 이유영과 이상엽이 ‘연애의 흔적’으로 만났다”며 “5년간 연애하고, 지난 3년간 헤어졌던 둘 사이에는 어떤 연애의 흔적이 남아 있을지, 그리고 이를 되짚어봄으로써 헤어졌던 그 날의 진짜 이유도 알게 될 수 있을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 9번째 작품 ‘연애의 흔적’은 17일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드라마스페셜 2020과 KBS 라디오의 특별한 콜라보의 일환으로, 같은 날 저녁 6시 KBS 쿨 FM (89.1㎒)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배우 이유영, 이상엽이 출연해 ‘연애의 흔적’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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