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방사청, 우수 국방기술 32건에 5억9천만원 장려금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왼쪽)이 국과연 고덕곤 체계단장에게 연구개발 장려금 지급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왕정홍 방위사업청장(왼쪽)이 국과연 고덕곤 체계단장에게 연구개발 장려금 지급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14일 우수 방위산업물자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32건에 대한 ‘2020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군·산·학·연 부문 금상은 ‘잠수함용 전자전(ES) 장비’ 기술을 개발한 ㈜빅텍이 선정됐다. 국과연 부문 금상에는 ‘전략표적 정밀타격을 위한 무기 개발’ 기술이 뽑혔다. 총 32건의 장려금 지급 대상 과제 중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과제 13건도 포함됐다.


연구개발 장려금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전문연구기관, 군 정비 부대 또는 군 조달 부대에 종사하는 기술인력이나 우수한 방산물자 및 그에 관한 핵심기술을 연구 개발한 자에 대해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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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학·연 부문과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부문으로 나눠 각각 금상 5,000만 원, 은상 3,000만 원, 동상 2,000만 원, 장려상 1,000만 원 등 총 5억 9,000만 원 규모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방사청은 내년부터는 연구개발 장려금 지급 부문에 ‘미래도전 기술 경진’ 부문을 신설해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 사업의 기술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계 및 중소·벤처기업 중 우수한 기술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 팀에게 소정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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