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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X엄기준X봉태규, 세 사람의 충격적 삼자대면

/ 사진제공=SBS ‘펜트하우스’/ 사진제공=SBS ‘펜트하우스’



유진, 엄기준, 봉태규가 얼음장 냉기 속에서 피범벅인 얼굴로 마주한 삼자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 연출 주동민)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빈틈없는 스펙터클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 감각적인 영상미가 완벽한 삼박자를 이뤄내며 ‘평균 시청률 20%, 순간 최고 시청률 25% 돌파’라는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주단태(엄기준)의 함정으로 주식 투자에 실패한 오윤희(유진)가 주단태 회사 면접 자리에 로건리(박은석)를 당당히 대동하며, 대반전을 선사했다. 투자 건으로 로건리와의 만남이 절실했던 주단태가 결국 오윤희를 회사 직원으로 채용하게 됐다. 또한 민설아(조수민)의 핸드폰을 손에 쥔 이규진(봉태규)이 주단태, 천서진(김소연)의 밀회 영상을 확인한 뒤 “이걸 어떻게 쓸지, 기대해도 좋아”라고 혼잣말하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14일 유진, 엄기준, 봉태규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삼각 구도로 마주 선 ‘의문의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이규진이 주단태의 사무실에서 얻어맞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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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 본색이 되살아난 듯 온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주단태의 표정이 섬뜩한 기운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규진이 얼굴에 멍이 들고 피를 흘리는 채로 뒷짐을 지고 있다. 사무실로 들어와 이 광경을 목격한 오윤희는 흠칫 놀라면서도 애써 표정을 감추고 있다. 당황한 오윤희와 날 서린 눈빛을 번뜩이는 주단태, 애써 웃음을 보이는 이규진의 모습에서 세 사람 사이에 벌어진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세 사람의 충격적인 삼자대면이 벌어진 만큼, 오늘 방송될 14회에서는 엄청난 반전이 쏟아질 예정”이라며 “민설아의 핸드폰을 가지고 기세등등했던 이규진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4회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오는 18 밤 10시에는 ‘펜트하우스’ 14회, 15회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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