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16일 중소 가맹점 금융지원과 친환경차 금융 서비스 등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했다.
사회적 가치 증대에 중점을 둔 ESG채권은 조달 자금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쓰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가맹점 지원과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로 총 1,000억 원 규모다. 삼성카드는 이번 발행을 위해 ESG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