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신조어 사전] 코로나 이혼

길어진 '집콕' 생활로 부부 갈등·이혼율 느는 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 확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혼이 증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실제로 미국·영국 등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혼율이 늘면서 코로나19(Covid19)와 이혼(Divorce)을 합친 ‘코비 디보스(Covidivorce)’라는 신조어가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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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맘 카페나 여성 전용 커뮤니티에서도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부부 갈등을 호소하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가족 구성원마다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사소한 일로도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가족끼리 서로 배려하는 말과 행동이 절실한 시기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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