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가철도공단-연세대, 철도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나선다

철도분야 학과 설치 및 인재양성 위해 공동 노력

대전시 동구 대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사진 오른쪽).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대전시 동구 대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사진 오른쪽).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연세대학교와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철도관련 학과 설치 및 운영, 공단 직원의 겸임교수 참여, 연구과제 공동 수행, 인적·물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고 기존 학과 프로그램에 공단 전문가들의 강의를 시작으로 철도과목 개설 및 철도관련학과 설립을 목표로 단계적 업무협력을 시행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교통분야 전문성을 갖춘 우수대학과 철도사업 경험이 풍부한 철도공단이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미래 철도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철도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 고려대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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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양 기관이 철도 전문인력 양성 및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 인프라와 경제발전,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당면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녹색인프라 혁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최근 철도산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에 따라 디지털·그린 경제의 핵심 분야로 각광받고 있어 다양한 사고를 가진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철도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정부의 그린 뉴딜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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