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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하영, 도플갱어 어워즈 '밥상' 수상…사랑스러운 케이크 먹방

/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영이의 사랑스러운 케이크 먹방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1회는 ‘산타와 함께 춤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제처럼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도플갱어 어워즈’로 한 해를 돌아본 도플갱어 가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도플갱어 어워즈는 직접 준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헬륨 가스를 넣은 풍선으로 천장을 예쁘게 채우고, 직접 깐 도미노 길로 시상식 가는 길까지 만들었다. 이때 도미노를 무너뜨리는 손맛을 맛본 하영이의 달콤살벌한 밀당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도플갱어 가족은 드레스와 슈트로 옷을 갈아입은 후 다시 등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들은 달콤한 케이크로 시상식을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케이크 앞에서 아이들은 먼저 캐럴을 불렀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뭐지 몰라 “크리떼미”라고 하면서도 캐럴을 따라 부르는 하영이의 귀여운 노래가 심쿵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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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영이는 포크를 손에 쥐고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생크림을 먼저 공략하고 빵을 음미하는 ‘먹하영’다운 케이크 먹방 스킬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는 것만으로 같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하영이의 케이크 먹방에서는 시청률이 10.9%(닐슨코리아 제공/전국 기준)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잘 먹을 때 가장 사랑스러운 하영이는 도플갱어 어워즈에서도 그 공을 인정받아 ‘밥상’을 수상했다. 상장과 꽃다발을 야무지게 챙기고 “공주님 잘했습니다”라고 셀프 칭찬까지 하는 하영이의 즐거운 시상식이 모두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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