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키움證 “서울반도체, 미니LED TV 확대 수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내년 Mini-LED TV 시장 규모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합산 300만대를 포함해 글로벌 400만대 이상으로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Mini-LEDTV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과정에서 서울반도체가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패키지가 필요 없는 초소형 칩인 Wicop과 빛의 확산을 위한 렌즈가 필요없는 블랙홀 기술을 내세워 Mini-LED 분야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고, 국내 TV 업체들 내에서 첫 번째 벤더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Mini-LED TV 시장 규모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만 300만대에 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400만대를 웃돌아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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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 1분기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서울반도체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658억원과 8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 49%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급속한 원화 강세 및 일시적인 제품 Mix 약화 영향이 불가피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202억원에서 138억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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