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개인 투자자 매수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0.62%(17.21포인트) 오른 2,777.0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2.78포인트) 오른 2,762.6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5억 원, 개인은 416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685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기 회복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상승 동력으로 지목된다. 국내에서도 이날 정부가 화이자·얀센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0%(0.95포인트) 오른 924.1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1.17포인트) 오른 924.34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85억 원, 기관은 131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35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