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지난 5월에 지급한 제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이어 구민 1인당 10만 원씩 제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받은 세대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시 입금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며, 1차 지원금 미신청 세대와 전입세대는 내년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기준일은 지난달 30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 지급 대상자는 4만358명이다. 중구는 내년 2월 설 명절을 앞둔 1월 29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다가오는 신축년에도 구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