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8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제약(068760)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셀트리온(068270)도 매수 톱5에 올랐고 LG전자, 알체라(347860)에도 주식 고수들의 러브 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셀트리온제약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각각 매수 2위, 4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CT-P59(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뒤 주식 초고수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내 식약처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혀오면서 이번 주 내 셀트리온이 허가신청서 제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전자가 매수 3위에 올랐다. 이달 23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돼 LG전자는 상한가에 마감했다. 24일 잠시 숨을 고른 LG전자는 이날 11시께 오전 15% 가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장사업부(VS)에서 모터·인버터(EPT) 등 부품 일부와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사업을 물적 분할해 마그나와의 합작사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매수 5위는 알체라가 올랐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얼굴인식, 증강현실(AR), 이상 상황 감지, 데이터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AI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시초가(2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따상’을 기록했고 22일과 24일에도 가격상승제한폭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주식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였다. 2위 신풍제약(019170), 3위 박셀바이오(323990), 4위 셀트리온제약, 5위 삼성전자(005930)였다.
한편 전 거래일인 24일 고수익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신풍제약으로 조사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박셀바이오, 셀트리온이 매수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도 상위종목은 신풍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LG전자, 셀트리온, 삼성전자 순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