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제9대 총장후보로 전자정보공학과 김승우(59) 교수가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측은 지난 3~5일 총장후보 입후보자 등록에서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승우 교수가 단독 입후보했고 14일 총장후보 선출위원 선출과 15일에 총장 후보선출 선거를 실시, 김 교수를 총장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총장후보 투표 결과에서는 196명의 선출위원중 177명이 투표에 참가해 85.9%인 152표의 지지를 얻었고 지난 16일 총장후보 선출결과에 따라 김 교수를 재단인 학교법인 동은학원에 추천했다.
김 총장후보는 1987년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3월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임용된 후 2005~2006년 기획처장, 2016~2019년 교육부 PRIME사업단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2013부터 현재 경영부총장을 맡고 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오는 2월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총장후보로 추천한 김 교수를 9대 총장으로 선임 발표할 예정이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