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융합대학 주최로 ‘2020 캡스톤디자인 과제 공모전’ 발표 평가 및 시상식을 지난 17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2020 캡스톤디자인 과제 공모전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나 사회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 제작, 평가해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기르는 정규 교과목으로 복합 학제적인 팀워크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공모전에서는 총 20개 팀 98여 명이 참가해 캡스톤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단계의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총 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의 형평성과 다양한 관점 확보를 위해 연극연기학과 안경희 교수, 항공운항학과 안기준 교수, 사이버보안학과 이용준 교수, 호텔관광경영학과 전유정 교수, 식품영양학과 최연정 교수가 참여했다.
대상(융합대학장 명의)은 간편한 밀키트 형식의 유아교육 요리 커리큘럼을 제작하여 부모들이 아이들과 놀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활동을 개발한다는 내용인 ‘에듀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학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융합디자인(우수상) △미래 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교육 프로그램 개발(우수상) 등 다양한 융복합 학제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들이 최종 수상작 6편으로 선정됐다.
극동대 최준구 융합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한 학생들에게서 스스로 기획하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함으로 실무능력이 어떻게 극대화되어 표현될 수 있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극동대 융합대학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이 학생들에게 보다 총체적인 훈련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나은 학습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극동대학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심사위원 및 발표자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시상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