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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직접 북커버 100여개 제작

강다니엘 / 사진=양문숙 기자강다니엘 / 사진=양문숙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공허해진 연말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 중인 위기가정아동지원 캠페인 ‘나를 지켜주세요’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나를 지켜주세요’는 책을 감싸고 지키는 북커버처럼, 위기가정의 아이들을 지키고 응원하는 의미로 북커버를 손수 만들어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준비하다가 뜻깊은 취지에 공감해 직접 행동으로 옮겼다.

강다니엘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은 2주 간 북커버 100여 개를 한땀 한땀 정성스레 제작했다. 서툰 바느질 솜씨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직접 실과 바늘로 하나씩 완성해나가며 캠페인의 의미를 살렸다는 후문이다. 또 선물 받을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카드에 써주기도 했다.


강다니엘이 손수 만든 북커버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참여 기금을 통해서는 아이들이 따뜻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심리정서, 의료, 주거, 생계, 교육지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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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추운 겨울 그리고 어느 때보다 허전한 연말, 작게나마 따뜻함을 채우고 싶어서 참여했다”며 “의미 있는 캠페인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큰 힘을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전달받은 북커버와 후원금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들이 따뜻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과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틈틈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금, 청각장애을 위한 사랑의 달팽이에 재능기부와 후원, 연탄은행 기부 등 다양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이후 앨범 판매고 100만장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도 ‘사이언(CYAN)’ ‘마젠타(MAGENTA)’ 등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강다니엘만의 음악 세계를 각인시켰다.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보답하는 차원에서 연말까지 나눔을 실천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게 됐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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