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교육청, 2차 교육재난금 '1인당 10만원씩' 지급

취약계층 학생에겐 별도로 식료품도 지원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부담이 는 학부모를 위해 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울산시교육청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부담이 는 학부모를 위해 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각종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전체 학생 14만7,986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 예산은 148억원이다.


취약계층 학생 5,476명에게는 교육재난지원금과 별도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과일과 간편식 등의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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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예산은 예비비와 학교의 미집행 예산을 활용한다. 지원금은 각급 학교에서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1월 2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노옥희 시교육감은 “원격수업으로 학부모님들이 부담하고 있는 경제적 비용과 노력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렵고 힘든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실상 겨울방학 전까지 무기한 등교 중단 조치가 이뤄진 상황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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