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복지시설 너무 좋아요…10명중 9명 ‘만족’

산림복지진흥원, 이용객 5,200명 대상 조사결과 93% 긍정효과

국립김천치유의 숲을 찾은 이용객들이 소도구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김천치유의 숲을 찾은 이용객들이 소도구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원, 숲체원 등 전국의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대부분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0∼11월까지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5,236명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93.5%(4,895명)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한 10명 중 9명이 산림복지시설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이다. 특히 이용객의 28.1%(1,471명)는 매우 만족한 것으로 답했다.


산림복지시설 중 ‘치유의 숲’의 경우 이용객(596명)의 61.2%(364명)가 매우 만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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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설별 만족도는 ‘산책로와 산책시설’에 관한 만족도가 83.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안전시설(82.9점)과 위생시설(79.2점) 순으로 집계됐다.

산림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만족도 조사(4,646명)는 산림 및 휴양 경관에 관한 만족도가 8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시설물의 쾌적한 유지·관리(82.7점),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한 조성·관리(82.4점)가 뒤를 이었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변화상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개선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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