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용인 수지구 교회 관련 35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59명

용인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교인 31명(용인 외 지역 거주 4명 포함), 교회 직원 2명, 교회 부설학교 학생 1명, 교인 확진자의 가족 1명 등이다.


지난 1일 부목사 A씨가 처음 확진된 이후 A씨의 가족 3명과 목사 부부, 교인, 교회 부설 학교 학생과 교사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사흘간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이교회는 신도수가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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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 당국은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교회를 방문한 신도와 직원 등 14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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