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사진) SK네트웍스(001740)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BM)혁신을 통해 고객·구성원의 행복 스토리를 만들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올 한 해에는 그 동안의 노력을 파이낸셜 스토리로 구체화하고 파이낸셜 마켓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회사의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SK매직의 한 단계 더 높은 성장, SK렌터카의 새로운 모빌리티 BM로의 진화, 민팃·타이어픽 등 기존 사업의 확장, 신규 성장동력 확보 등을 이뤄 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미리 한계를 두지 말고 측정한 후 얼마나 투자할지 결정해야 하며 우리의 BM도 과감히 바꿀 수 있어야겠다”며 “기존의 장애물을 장애요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우리 스스로의 책무를 높인다면 BM혁신은 파이낸셜 스토리로 연결돼 우리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객 지향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수평적 문화가 ‘일하기 좋은 문화’(긴장감 있고 높은 업무몰입도로 이어져 고성과와 역량 증대로 이어지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올해 3월부터 SK네트웍스, SK매직, SK렌터카 모두 한 공간에서 일하게 되므로 이를 계기로 협업이 강화되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류와 소통, 상호 학습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