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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정확히 진단"




솔젠트는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솔젠트는 자체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자사 진단키트 ‘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가 코로나19 변이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개발진들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설계할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검출 유전자 부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변이가 적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위를 선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변이가 발생했어도 코로나19가 갖는 다른 부위의 고유한 리보핵산(RNA) 염기서열을 정확하게 증폭할 수 있단 점도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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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형 솔젠트 공동대표이사는 “기존의 코로나19바이러스와 신종 변이 코로나19바이러스를 구분하는 진단키트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때마침 유럽과 중동에서 새로운 키트에 대한 개발 요청이 들어와 수주 내에 성공적으로 개발, 인증까지 완료해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솔젠트는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유럽인증(CE-IVD)’과 ‘수출용에 한함’ 인증을 획득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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