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엔씨소프트 1분기부터 신작 효과"...목표가 40% 'UP'

삼성증권 리포트

삼성증권(016360)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일본과 대만에서 ‘리니지2M’의 티저 사이트를 열고 1분기 중 양 국가에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8일부터는 사전 예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리니지2M을 1분기 중 대만에서만 출시하고 일본에는 연내 출시한다는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진 것”이라며 “특히 재택근무 연장으로 추가적인 출시 일정 지연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예상보다 빠른 출시일 발표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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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엔트리브가 개발하고 있는 캐주얼 MMO ‘트릭스터M’도 흥행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트릭스터M은 지난해 11월 이미 사전 예약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오 연구원은 “네이버 검색 트렌드에서도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물론 가장 최근 출시된 흥행작 ‘세븐나이츠2’의 출시 전 검색량을 넘어서고 있어 국내 매출 순위 10위권 진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작 지연 리스크 해소로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102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상향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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